□평택시 지역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등 3개 분야 모집
경기 평택시가 지역맞춤형 통·번역서비스 및 도서권 정원가꾸기 사업 등 3개 분야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반기에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7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 등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및 다문화 강사 파견, 도서관 정원 가꾸기 사업 등 3개 분야를 모집한다.
아울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중읍 주민참여예산 사업 ‘미래에서 온 사장님들의 공유시장’ 성료
경기 평택시 안중읍은 현화근린공원에서 ‘미래에서 온 사장님들의 공유시장’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지역 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3일을 3회차 행사를 모두 끝 마쳤다.
행사 참여 어린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배정된 부스에서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했으며, 보컬 드럼팀 공연과 청옥태권도 영웅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쿠키 아트, 업사이클링 공예,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월에 댄스 공연 후 본인의 용돈을 기부한 바 있었던, 송시아 어린이가 평택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착한 어린이 표창장을 받았다.
사업 제안자인 서평택포럼 이충헌 회장은 “행사가 끝나고 기부의 뜻을 밝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동안 행사를 준비한 스텝들은 힘든 것도 잊을 만큼 기쁘고 행복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군 2함대 서후원함 정수미 대위, 소아암 환자 돕기 모발 기증
해군 2함대사령부 서후원함(유도탄고속함, PKG) 정수미 대위가 임관 후 기른 모발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증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정 대위는 2019년 12월 해군 함정병과 장교로 임관할 당시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모발 기증을 결심했다.
기증을 결심한 이후 기증 방법과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염색이나 펌 등을 하지 않고 건강한 모발을 관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임관 후 3년 6개월여간 계속 함정근무를 하면서 기른 모발이 30cm에 이르자 정 대위는 모발을 잘라 최근 소아암 환자 가발을 제작하는 단체인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정수미 대위는 “작은 마음이지만 이번 모발 기증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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