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순욱 창원시의원 “해군과 동행하는 시책 만들어 달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순욱 창원시의원 “해군과 동행하는 시책 만들어 달라”

해군 배제한 채 해병대 창설기념관 현충시설 만드는 저의가 궁금”

정순욱(문화환경도시위·진해구 석동·병암·경화) 창원시의원은 5일 열린 제1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해군과 동행하는 시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진해는 군항의 도시이자 해군의 도시”라고 운을 뗀 뒤 “진해의 해군은 현재 창원시 행정으로부터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취급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해군은 오랜 기간 진해와 창원에 많은 사랑을 전하고 있고 매월 4월이면 해군 영내를 개방해 진해군항제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교부터 수병까지 양성기관이 있어 매월 진해를 가족과 함께 찾도록 하고 있으며 진해구민의 상당수가 해군과 연계돼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이런 해군에게 현재 창원시는 너무 무관심하고 해군을 배제하는 시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순욱 창원시의원. ⓒ창원특례시의회

그리고는 “진해를 근거지로 창설한 군이 해병대뿐만 아니라 해군도 있는데 창원시는 해병대 창설기념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해군은 배제한 채 해병대 창설기념관으로 둔갑한 현충시설을 만드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 의원은 “동고동락해 온 해군을 배제하는 모습보다 함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더 현명할 것이라 생각돼 창원시가 경상남도와 함께 해군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해군·해병대 박물관 건립’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함이 80여 년을 함께 해온 군에 대한 마땅한 예우라 생각한다”며 문제 해결점을 제시했다.

이는 “해병대 창설기념관만 건립된다면 나중에 해군에서도 따로 해군 창설기념관을 짓자는 요구가 나올 가능성도 있으므로 사전에 예산 낭비 가능성을 제거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이라도 군과 군인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고 진해 해군과 함께하고 동행하는 시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