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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지역 축구인들 나섰다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

경북 영양군은 최근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축구인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양군청

이번 결의대회는 영양군수기 축구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바라는 지역 축구인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됐다,

이날 오도 창 영양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회 의원, 영양군 체육회장, 읍면별 체육회장, 지역 내 사회단체장, 6개 읍면 축구대표팀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에는 설비용량 1000MW의 규모로 국비 2조 원의 건설비가 투입돼 지역 경제를 부양하고 지역 발전지원금 500억 원과 매년 14억 원의 지방 세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인구 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는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으로 판단하고 발전소 유치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양수발전소 유치는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이며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며 군민 모두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 축구 협회 권도원 협회장은“본 행사가 영양군의 숙원 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역 축구인들이 하나가 되어 이를 위해 매진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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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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