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첫 대상지로 무주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첫 대상지로 무주 선정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첫 시도…대표 식재료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전북 무주군이 대상그룹에서 추진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이 기업 모토인 ‘존중’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ESG(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 경영 추구)사업의 하나로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재료를 활용,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이 논의됐으나 전북관광공사 측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알림 노력으로 무주를 포함, 3개 지역이 1차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현장 평가결과 무주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무주군이 ‘전국 최초’ 타이틀의 영광을 갖게 된 배경에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엠무주 회원들, 무주토종연구회 회원,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등 지역 주민들의 노력도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수햄버거’를 비롯한 ‘천마그리시니’, ‘무주사과피자’, ‘감자빵’, ‘블루베리빵과 콩포트’, ‘대학찰옥수수전’, ‘머루와인뱅쇼’, ‘고수비빔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도 호평을 받았다.

‘지식존중 프로젝트_무주군’의 추진 주체는 ㈜대상홀딩스와 무주군, 한국관광공사로, 지식존중 크루들이 무주 지역을 탐방하며 기록한 축제와 관광지, 자연휴양림 등 무주 곳곳에 대한 체험 내용을 SNS 등에 홍보하게 된다.

전국 대학생 공모를 거쳐 선정된 16명의 지식존중 크루들이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주제 실현을 위해 4개 팀이 지난 2일과 3일 무주를 방문,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무주산골영화제를 둘러봤으며 7월 중 2차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크루들은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전략 & 실행을 돕는 강의와 리더들의 능력 향상을 도와줄 강사와 함께하는 워크숍, 무주지역 취재 및 주민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 식재료 체험, 지역 봉사활동 등의 지역교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무주에서 생산되는 머루와 천마, 사과, 호두 등의 식재료를 비롯해 덕유산과 무주반딧불축제, 야영 등 무주군의 자원을 활용해 발굴한 지식존중 크루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식존중 프로젝트’ 시행을 앞두고 황인홍 군수는 “무주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20대들의 기호가 들어간 아이디어가 어떻게 구현될지 무척 기대가 된다”라며 “무주가 전국 최초로 지식존중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반딧불 농 · 특산물 생산지, 그리고 관광명소로서 무주군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소멸 위기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재정은 물론, 의료, 교육, 생활여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불안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에 다수의 유명 식품브랜드를 보유한 대상그룹이 대응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준 것에 기대와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식존중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8월 무주군과 대상그룹의 지원으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무주군 상징물도 제작 · 설치하며 또한, 무주군, 한국관광공사, 대상홀딩스와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관광공사 ‘범 내려온다’ 영상을 총괄 기획한 광고기획자와 특별한 무주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무주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