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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계절 근로자로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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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계절 근로자로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한다

2차 198명 근로자 입국

경북 영양군은 지난 4월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90명이 입국한 데 이어 2일 2차로 198명의 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지난 4월 6일에 입국한 1차 MOU 계절 근로자가 C-4 비자로 들어와 90일 동안 체류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E-8 비자로 입국해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이달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은 후 입국 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에서 외국인 등록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서 농·작업을 할 예정이며, 특히 요즘 한창 수확 중인 상추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일손부족은 물론 인건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년 가파르게 인상하던 인건비가 지난해부터 확대 도입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인해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올해는 대규모 인력 도입을 통해 매년 반복된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는 MOU 방식으로 1, 2차 28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 117명이 입국해 2일 현재 총 40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133농가에 배치되어 있으며, 오는 8월 초 3차로 250여 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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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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