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원어민화상콜센터에서 운영하는 원격화상수업이 교사, 학부모 및 학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매주 신청하는 1:1 수업은 단 몇 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었고, 1:4 수업도 대기자가 많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월평균 16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1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한 원어민화상콜센터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시간 원격화상 영어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6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함께하는 원어민화상콜센터는 학교 정규 수업시간 원격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수업, 1:4 수업, 방학 캠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영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원어민화상콜센터는 교육격차 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의 50%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농촌소규모학교, 특수학교에 우선 배정 중이다. 정규수업 학교 선정 시 원어민 교사 미배치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오경미 교육원 원장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정규 교과 시간이나 방과 후 학교 교실에서 또는 가정에서 부담 없이 원어민 교사와 만날 수 있는 양질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원격 학습 프로그램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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