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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가 생존 위협 '과수화상병' 타지서 확산…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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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가 생존 위협 '과수화상병' 타지서 확산…예찰 강화

전북 장수군이 과수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돼 화상병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높아짐에 따라 군은 관내 유입을 차단코자 더욱 강화된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경기도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화상병은 그동안 '과수 구제역' '과수 코로나' 등으로 불리며 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식물질병으로 꼽혀왔다.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이파리 등이 병변을 보이며 말라가고 있다. ⓒ

과수화상병은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기주 식물을 2년 동안 재배할 수 없어 농가에 커다란 타격을 준다.

올해 5월 충주, 양평, 원주 포함 화생병 발생 시·군은 모두 31곳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특히 5월 초부터 전국에 큰 비가 내리는 등 습한 기상 환경에 7월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와 달리 화상병 확산이 가속화 할 우려가 있어 과수농가의 방제 및 예찰활동이 더욱 중요하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사과 과수원에서 잎이 검게 변해 있거나 줄기와 나뭇가지가 말라 죽은 증상이 보이면 과수화상병을 의심하고 장수군농업기술센터로 연락 바란다"며 "농가에서는 농작업 시 작업복과 도구 소독, 영농일지 기록 등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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