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선수단은 총 33개 종목, 723명의 초·중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연간 훈련비를 학기초에 지원했으며, 학교운동부 고가장비 및 차량 임차비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자전거, 역도 등의 기록종목과 씨름, 배구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도 89㎏에 출전하는 신수용 선수(고흥중 3학년)가 3관왕에 도전하며, 육상 400m 최지우 선수(구례여중 2학년)는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일부터 사전경기로 펼쳐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전남체육중 서민준 선수(태권도 53㎏, 3학년)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선수단 723명이 우리 도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우수한 실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인성을 길러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희망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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