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실학을 대표하는 반계 유형원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와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반영을 당부했다.
또 상습침수 해소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중복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서 부안군 농촌생활권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도 농촌협약 선정, 부안군 기반시설 정비사업, 해뜰마루 부안읍권역 관광센터 건립 등 총 12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618억원(총사업비 108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속도감 있는 마무리와 부안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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