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4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고교입학 시 후지원 선택 폭 늘리고 통학거리도 반영

내년도에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후 지원 학교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학교 배정에 통학거리도 반영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부모 대상 2024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31일 오후 2시에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부모가 주요 참석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고등학교 학교생활 및 대입 연계 진학지도 방안 설명 , 2024학년도 직업계고, 과학 중점학교, 후기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와 및 현장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2024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교육청

특히 올해 후기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방식 중 후지원 선택 학교 수를 60%에서 70%로 조정하는 것과 기존 배정 방식에 학생 거주지에서의 통학 거리 요소를 추가로 반영하는 점이 주요 관심 대상이다. 

이와 함께 대학 입시 제도의 변화, 고교 학점제 이해 등의 내용과 함께 전반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안내하고, 직업계 고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 학부모들이 주도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개선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왔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선진적인 광주형 평준화 정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은 고등학교 입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