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시설과 박현수 주무관(28·7급)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건축품질시험기술사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공직에 입문한 박 주무관은 지난해 건축시공기술사에 이어 연달아 최연소로 건축품질시험기술사 합격하면서 시교육청 공무원 중 최초로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축품질시공기술사를 모두 취득한 주인공이 됐다.
건축품질시험기술사는 연 1회 실시하는 기술자격시험으로 이번 필기시험 합격률이 3.6%이며, 전국에 264명 만이 보유하고 있는 합격이 매우 어려운 시험이다.
특히 건설재료에 대한 물리·화학적 시험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시공품질 확보에 고도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에게 부여되는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하나도 합격하기 어려운 기술사 자격을 최연소로 연달아 합격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질 학교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박현수 주무관은 "학생들이 상주하는 학교의 시설부실공사 예방을 위해서는 시공 전과정에 대한 품질확보가 우선"이라며 "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신뢰받고 안전한 교육시설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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