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지역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조기 발견 ‘비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지역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조기 발견 ‘비상’

전년보다 30일 일찍 비래…여수시, 방제약제 공급·예찰활동 강화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159㏊)과 돌산읍(48㏊)에서 최근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와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30일 정도 일찍 날아왔다.

▲최근 전남 여수시 화양면(159㏊)과 돌산읍(48㏊)에서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여수시

기류에 의해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산란하고 알에서 깬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14일~21일) 옥수수의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5월말~6월초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방제 약제와 친환경 성페로몬트랩을 공급하고 성충이 발생한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3령을 넘어가면 약효가 잘 듣지 않으므로 발생 즉시 방제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