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의 본고장'인 전북 남원시가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로 추어식품 산업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남원시는 19일 통합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용역보고회를 열어 새로운 통합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와 관련 캐릭터를 소개했다.
통합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와 캐릭터는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신선함은 물론 쉽게 불리고 연상된 점을 중점으로 고안됐다.
무엇보다 브랜드로써 기억되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개발됐다.
남원시는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를 전라북도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에서 개발된 신제품과 홍보용 굿즈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과 추어식품·추어 외식업체 대표, 추어 양식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근하고 호감있는 브랜드와 캐릭터를 통해 ‘남원추어탕’에서 ‘남원추어’로 추어가공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남원의 추어메뉴를 전국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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