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전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각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병용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집중안전점검 시설물 소관 부서 팀장 등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교량, 저수지, 하천, 캠핑시설 등 민간시설물과 공공시설물 총 53개 시설물로 11개 실과소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53개 시설물 중 33개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은 전국 평균 21%를 훨씬 웃도는 62%를 기록했다. 나머지 20개 시설물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물 점검에는 함평군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등 안전점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예산 소요 시에는 사업비를 확보해 보완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등록된 시설물 외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추가 발굴해 점검을 추진한다"며 "군민이 안전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점검표를 5월 반상회 시 각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