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 다문화 가족 6명에게 아름다운 세상 밝혀주다

“함께하는 나눔 먼저 다가서면 할 수 있습니다”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는 18일 청년회 특별사업 일환으로 포항지역 다문화가정 가족 중 안과 수술이 필요한 6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청년회는 포항시 가족센터에 의뢰해 안과수술을 요하는 대상자를 찾아 기본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서울 강남 소재 노블안과에서 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청년회 박용선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새벽 전세버스로 서울에 상경 강남 노블안과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후 라식·라섹 수술을 받았다.

박용선 회장은 “외국에서 포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눈 수술을 진행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재능기부로 포항사랑을 실천해준 노블안과 이기일 대표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향토청년회는 매월 환경정화 활동, 독거노인 봉사, 다문화가정 봉사, 헌혈캠페인, 장애인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 박용선 회장과 이기일 노블안과 원장(사진 가운데) 등이 수술을 마친 다문화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향토청년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