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새내기 소방관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현장 활동과 행정 업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새내기 소방관의 조직 적응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소담상담 프로그램을 지난 2월~3월 사이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엔 경기 북부지역 새내기 소방관 140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12명(80%)이 현장 활동과 행정 업무에서 오는 직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했더니 초기 스트레스 상태가 72명(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명(7%)은 조직 안에서 대인 관계가 어렵다고 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새내기 소방관의 심리 불안을 해소하는 후속 프로그램과 조직에 적응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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