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023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16일 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고랭지 자원식물의 융·복합기술연구'를 주제로 총 61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구성과는 이하늘 전임연구원이 발표한 '구절초 추출물에 의한 인플라마좀 관련 항염 작용기전 규명', 서찬 전임연구원의 '천연물(인삼) 대사체의 기반 오믹스 분석 및 해석', 그리고 남보미 전임연구원의 '생약석곡으로부터 후두암세포 저해 활성을 갖는 7종의 생리활성 물질을 선별연구'이다.
이외에도 황성민 전임연구원이 '식물 유래 물질 해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관련 연구, 김정은 연구원의 코르디세핀(cordycepin)의 대장암세포 증식 억제 기전 연구, 정지민 연구원의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의 지방세포 생성 억제 효과 등 도서·연안 생물자원으로부터 가치 있는 다수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발표와 잇따른 수상은 자원관이 도서·연안 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임을 대·내외로 알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도서·연안 생물자원에 관한 활용 연구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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