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조성된 장미원이 장미꽃 만개를 앞두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장미원은 총 면적 5850㎡에 장미 99종 354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99종 중 96종이 영국장미(English Rose)로 다양한 영국장미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미는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장미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쉼터, 의자, 야간조명 등의 설치를 마쳤다.
박선태 회계과장은 "시청 장미원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방문해 5월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 장미원은 지난 2016년 11월 '열린 청사'로 거듭나며 시민 휴식공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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