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하루전인 17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10일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다.
전임 대통령이 5·18 묘지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지난 2017년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비롯해 재임기간 3차례 기념식에 참석한바 있다.
오는 17일 참배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배 이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송강이 있는 광주 우치동물원 방문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5·18추모제가 엄수되는 17일에는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묘지 참배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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