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산해진미를 담아낸 '장흥 삼합'이 제철이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산과 물, 평야와 갯벌을 품고 있는 장흥의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담아낸 음식인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삼합(三合)을 통해 장흥 땅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볼 수 있다.
수려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탐진강 덕분에 사람보다 먹거리가 더 넘쳐난다는 장흥. 그중 깊은 산속에서 이슬을 머금고 자란 표고버섯과 득량만에서 키운 키조개의 관자살은 장흥의 대표하는 맛이다.
여기에 하나가 더해지면 금상첨화인데, 입안에서 풍성하게 녹아드는 장흥한우가 그것이다. 세 가지가 더해져 만들어진 ‘장흥 삼합’은 장흥의 산과 바다가 내어준 귀한 선물이다.
한우삼합은 지난 2005년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의 개장과 함께 등장했다.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문을 연 토요시장은 저렴한 가격의 질 좋은 한우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장흥 대표 특산물을 조합해 장흥한우삼합으로 탄생했다.
장흥 한우삼합은 식당에서 주문해 먹을 수도 있고 시장에서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구입해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만 내고 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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