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어린이날 연휴에 폭우·강풍 지속...부산지역 사건사고 잇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어린이날 연휴에 폭우·강풍 지속...부산지역 사건사고 잇따라

5일에만 79건 안전사고 접수, 빗길 교통사고로 11명 부상

어린이날 연휴 부산은 최대 1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6일 부산에는 평균 107.9mm의 비가 쏟아졌다. 부산진구(142.5mm)와 기장군(116.5mm)에 많은 비가 내렸다.

▲ 낙석 사고. ⓒ부산소방재난본부

이로 인해 지난 5일 동안에만 79건의 비 피해 관련 안전사고가 접수됐다. 5일 오후 8시 26분쯤 금정구 금성동에서는 비탈길에 낙석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이 차량 통행을 임시로 막고 안전조치했다.

5일 오후 6시 2분쯤에는 해운대구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오토바이와 차량을 덮치기도 했다. 이날 폭우로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통행에 장애가 일어난 사건은 7건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23분쯤에는 사상구 엄궁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에 주차된 4.5t급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 중 2명이 중상을 입었고 9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밤새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공사장 가림막이 파손되거나 주택이 침수되고 간판, 가로등이 흔들리는 등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부산은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풍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에만 1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풍은 오는 8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