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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 갖고 임원 선출·사무국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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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 갖고 임원 선출·사무국 구성

전북 김제시 농어업회의소가 2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행사를 갖고 김제시 농정파트너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위원회 및 설립추진단 구성해 사업계획과 정관 및 조례 제정, 읍·면·동지역 순회설명회등을 개최하면서 4년여간의 창립 준비 끝에 일군 결실이다.

ⓒ김제시

300여명의 농어업회의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및 사업계획, 예산안을 심의하고 임원 선출 및 사무국 구성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대회장에는 서창배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위원장, 부회장에는 김범근 농업인단체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이어진 기념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농어업회의소 창립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위기감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농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대변하는 농어업계의 민간 자율기구로 김제시의 농정 파트너로서 정책자문과 조사·연구, 교육·훈련, 공익적 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농어업회의소는 분과위원회와 읍면동 회의소를 통해 농어업인의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민관 농정심의회를 거쳐 시 농업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일반회원 310여명, 특별회원 2곳, 단체회원 20곳 등이 가입돼 있으며 지속적인 읍면동 순회활동과 분과위원회 개최 등으로 농어업회의 회원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서창배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농어민이 요구하면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많은 연구와 열린 자세로 농어업인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농어업회의소는 범농어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자율기구로, 김제시 농정파트너로서 농어업회의소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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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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