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관내 11개 업체와 함께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 수산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수산 식품을 홍보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주식회사 제이에스코리아, (유)완도세계로수산, 완도다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 ㈜해청정,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 우성물산, 대한물산,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맘영어조합법인, 흥일식품 등 11개소가 참가해 완도군 공동관을 운영했다.
또한 바다명가, 태양수산, 청산바다 영어조합법인, 더풀문 주식회사에서도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 국제 수산 식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식품 전시회로 국내외 수산 바이어, 유통업체 및 수산 식품 업체들이 한데 모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군은 2021년부터 매년 관내 수산물 수출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 및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완도군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복 차우더와 광어 죽, 해초 국수, 암염 조미김 등을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향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공동관을 운영해 수출 기업의 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8일 부대 행사로 진행된 '한국 지속 가능 양식 수산물 세미나'에서는 군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수산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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