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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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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27일 호서대 초청 토크콘서트…지역주민과 함께 공감

▲27일 호서대학교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가 한국을 대표하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를 주제로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강당을 메웠다.

정호승 시인은 인생의 가치를 정갈하면서 따뜻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서정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인생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된다,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등 우리 주위의 사례와 시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본인의 시로 만들어진 노래‘고래를 위하여(안치환 노래)’를 함께 감상하고, 대학생들에게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고 당부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호서대는 지난해에 이어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과 함께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서 출생해 대구에서 성장했고 경희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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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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