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11개 읍면의 군민감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군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진군 군민감사관은 군정에 대한 통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읍면별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해 강진군수가 위촉하고,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강진군민의 생활불편사항 및 공무원 비위 제보 및 군정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신규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와 군민감사관제도 및 활동 요령에 대한 안내에 이어 2023년 강진군 자체감사 계획 및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군민감사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원 군수와 군민감사관은 강진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청렴피켓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진원 군수는 "오늘 새롭게 위촉된 군민감사관들께서는 앞으로 군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세심히 관찰 후 적극 제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강진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등 참신한 청렴 시책들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으로, 군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군민감사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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