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바람직한 도시의 미래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월 3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변경 내용을 수용해 도시가 지향해야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타당한 의견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2020년 8월 관할 행정구역 497.647㎢를 대상으로 204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기업체 대상 설문조사 및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 구상안을 작성했다.
시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보다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해 8월 중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을 하고 하반기 중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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