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참여작품 모집

오는 5월 8일~6월 9일 경기데이터드림·경과원 누리집 통해 접수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Genrative AI)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데이터와 AI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예비창업자·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경기도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8일부터 6월 9일까지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과 경기도(gg.go.kr)·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or.kr) 누리집 내 공고를 참고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부문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작품 10점에 대해서는 7월 중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상과 함께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는 입상작에 대한 후속 지원으로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 여부에 따라 경기도 미래성장펀드와 투자 연계도 검토한다.

또한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계획이다.

범정부 본선 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경기도 경진대회는 2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경기도 추천작 '결식아동 지역가계 연계 플랫폼, 나비'는 범정부 본선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챗지피티의 등장은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