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24일 문순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검증TF(이하 인사검증TF)’를 구성했다 .
인사검증TF는 문순규 단장(부의장)을 비롯해 김상현 부단장, 진형익 상황실장, 한은정 ·정순욱·최은하·이원주 의원 등 7명이다.
문순규 단장은 “창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정책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창원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하는 기관이다”며 “민주당은 인사검증TF를 구성해 제대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인지를 최우선으로 검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자의 도덕성도 재단 대표이사로서 중요한 덕목이므로 비공개로 전환되는 도덕성 검증도 철저히 준비해 공직자로서 문제가 될 사항이 있다면 명확하게 해명을 요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산하 기관장의 인사 논란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선거를 도운 사람에게 나눠주는 논공행상, 보은인사인지 일부 인사에게 계속 요직을 주는 회전문 인사인지도 핵심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검증은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 임용후보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따라서 5월 4일 인사검증 청문회 실시, 9일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인사검증TF는 임용후보자 발표 시기에 맞춰 인사검증 실시계획 수립, 자료수집 등을 할 계획이며, 추후 임용후보자 인사 검증과 관련한 시민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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