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201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가구가 누적 4만 45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3월 한 달 동안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243가구에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는데, 만족도가 99%가 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가사홈서비스 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현장 기술자가 신청 가정에 방문해 전기·전자·배관·소규모집수리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과 4자녀 이상 가구가 서비스 대상이다.
여름철에는(6~7월) 방충망 수선·설치, 해충 소독, 겨울철(11~12월)에는 에어캡·방충 비닐 설치, 단열 벽지 부착 등 계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서비스는 2016년 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가사홈서비스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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