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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쓰는 '일상의 기록'…익산시, 시민기록활동가 과정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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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쓰는 '일상의 기록'…익산시, 시민기록활동가 과정 출범

전북 익산시가 시민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 지역의 발자취를 담아내는 ‘시민기록활동가’를 육성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익산 기록 산책’입학식이 시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예비 시민기록활동가들은 기록에 대한 기초내용부터 챗(Chat) GPT 등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공유와 시민 스스로가 아카이빙 활동(기록을 위해 컴퓨터에 파일을 적재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전북 익산시가 시민이 쓰는 익산 기록을 위해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7월 20일까지 현장 활동기간을 포함한 총 7회 강좌와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진다.

입학식 첫날 수업은 전북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윤은하 교수의 ‘개인 기억과 민간 기록 보존의 원칙들’이란 주제로 민간기록에 대한 개념설명과 함께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억을 어떤 방법으로 기록해야 하는지 방법론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과정 수료 후 수강생들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교육 지식을 토대로 ‘내가 찾아 기록하고, 만들어가는 익산 기록’주제로 실제 기록 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시의 기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일상 속에서 기록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시민 기록 활동가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시민의 일상이 민간기록물로 소중하게 남겨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민간기록물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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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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