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구의 날' 맞아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운영

경기 안산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은 제53주년 지구의 날(이달 22일)을 맞아 마련됐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시는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다’ 소등행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 공공청사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를 비롯해 관내 120여 개 아파트가 동참할 예정이다.

최미연 시 환경정책과장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소등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