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는 19일 오후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의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의장단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파업 쟁점 ▲시내버스 비상 수송대책 ▲노·사 협상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주요 쟁점사항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회의를 주관한 문순규 부의장은 “689대의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의 발이 묶였다”며 “시에서는 노·사 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시내버스 파업이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18일 마지막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임금 인상률 등을 놓고 협상이 결렬되면서 금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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