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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한화-대우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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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한화-대우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촉구

거제시민대책위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

거제시의회가 17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 인수 관련 기업결합심사의 즉각 이행을 요청하고 별도의 촉구문을 전달했다.

거제시의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방문은 거제시민대책위에 이어 두 번째다.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과 최양희, 김선민, 이태열, 김영규 의원 등 여·야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과 만났다.

윤부원 의장은 “현대 인수의 불발에 대우조선이 주인없는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한화는 예전에는 인수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EU등 빠른 해외 기업결합 승인을 거제시민들은 무척이나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사진 오른쪽)이 공정위에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거제시의회

이어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단계인 공정위의 심사 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시민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 늦어지는 만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까 염려된다”고 우려를 전했다.

윤 의장은 “거제 지역 경제의 근간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거제시민은 너무나도 많은 고통을 겪었다. 이제 막 수주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도 하루빨리 성사되어 거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송상민 기업거래정책국장은 “기업결합심사는 사후 문제 발생에 대한 사전 점검과 향후 발생할 문제를 차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공정위에서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고 무엇보다 국가와 지역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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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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