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그때 그날 기록관’의 전시 기획 설명과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때 그날 기록관'은 옛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구례군 전체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주민 35명과 구례군 지역개발과장, 구례읍장, 지역 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록관 건립의 진행 경과와 1차 전시 자료 수집 결과물을 비롯해 전시 기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에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옛 자료들을 수집해 오는 5월 10일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가 기록관을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며 "2차 주민설명회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그때 그날 기록관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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