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난 11일 인제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연천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4일에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자 릴레이 기부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릴레이 기부는 철원군를 시작으로 옹진군, 화천군, 김포시, 양구군, 파주시, 인제군을 거쳐 연천군, 고성군, 강화군 순으로 진행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릴레이 기부로 접경지역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과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이상은 16.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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