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문화에 소외된 도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전문예술인 및 생활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또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곳곳에서 거리예술과 문화소외시설 방문 및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칠 1400개 팀(공연 횟수 2000여 회)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전시(사진,회화,조각,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연중 도내 각 지역의 거리와 공원 및 광장 등 일상 공간을 비롯해 요양원과 군부대 및 분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치게 되며, 공연료 및 전시료가 지원된다.
특히 참여 단체 선정 과정에서 소외계층(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에는 심사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내일(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streetart@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할 예정" 이라며 "선정된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곳곳을 직접 찾아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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