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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인가구 절반가량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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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인가구 절반가량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지원"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들은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제적 지원’을 꼽았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가 11일 발표한 광명시 1인가구 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93.8%가 1인가구 지원사업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 1인가구 지원 실태조사 결과. ⓒ광명시

분야별로는 경제적 지원이 4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거(19.2%), 생활안전(12.5%), 사회적 관계망(7.9%), 정서적(6.4%), 동아리(3.5%), 취업교육(2.9%) 순이었다.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13.4%가 병원 동행 서비스와 같은 일상생활 지원사업을 꼽았다. 이어 소규모 생활시설 수리 및 청소 지원 12.1%,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11.1%, 운동 프로그램 및 산책 프로그램 10.3%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9.4%인 1209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534명의 73.8%인 394명은 장애인 일자리 또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출 유형별로는 식사비(식료품 포함)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3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관리비(월세 등) 21.0%, 보건 의료비 9.6%, 취미활동 및 여가 8.1%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취미나 교육에 지출할 여유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1인가구 17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내용은 △광명시 거주 1인가구 현황(연령, 지역, 교육 수준 등) △생활실태 △정책 수요 등이다.

이같은 결과에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 고용률 감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거지 감소, 주거비용 상승 등으로 1인가구의 경제적 부담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3년 3월 말 기준 광명시 1인가구는 전체 11만 7176세대의 31.2%인 3만 6602세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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