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9일부터 거북섬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진행

경기 시흥시는 오는 29일부터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체험학교 방식의 거북섬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 운영 안내문 ⓒ시흥시

이에 올해부터는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프로그램 확대 및 체험 종목을 늘려 거북섬 일원을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는 29일부터 운영되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서핑 △다이빙 △카약 △바나나보트 등으로 구성됐다. 서핑은 이달 29일, 다이빙은 내달 5일,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내달 6일(매주 토요일)부터 각각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하면 되며, 서핑과 다이빙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 시 거주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고 참가 신청 및 운영, 참가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웨이브파크 및 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북섬을 해양레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