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지역에도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추가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남원시를 비롯해 무진장, 임실, 순창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6일 밤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전북 동부권역은 7일 오전 9시 현재 시간당 평균농도는 70μg/m3으로 고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 서부권역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 경보가 주의보로 전환됐고 미세먼지(PM10)주의보는 해제됐다.
또 중부 권역은 초미세먼지(PM2.5) 경보와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전날 미세먼지의 잔류 등으로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며 당분간 고농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약한 황사가 6일 발원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 변화 확인 등 대기질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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