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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를 커피쿠폰으로~!”

서귀포시, 깨끗한 해변 만들기 ‘비치코인’운영

‘비치코인(beach coin)’은 해변(beach)을 빗질(coming)하듯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비치코밍과 동전‧화폐의 뜻인 코인(coin)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를 줍고 코인(쿠폰)으로 교환하여 커피로 바꿔 마시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은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해변에서 ‘비치코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깨끗한 해변만들기에 동참해 서귀포 해안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지역주민들.ⓒ서귀포시청

비치코인은 지난 2022년 처음 시행한 안덕면 특수시책으로 8~10월 약 2개월 운영되어 모두 194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300마대(3톤)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깨끗한 해변만들기에 동참했다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카페 앞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조성에 따른 제휴카페의 높은 만족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함께하는 환경운동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6개월로 늘렸고 제휴카페도 6개소로 확대하면서 지난 3월 21일 확대된 제휴카페 원앤온리, 라이프워크메가스토어, 에캄, 그레이그로브, 카페루시아, 휴일로와 협약식을 지난달 21일 체결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지난달 21일 비치코인 제휴카페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청

이 사업은 5일부터 본격 운영되는데 참여방법은 안덕면 관내(황우치해변, 용머리해변, 사계해변, 대평해변)에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받아 쓰레기를 줍고 확인을 받은 후, 코인(쿠폰)으로 교환하여 각 해변 제휴카페에서 커피로 교환하면 된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비치코인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운동의 좋은 본보기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해양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면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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