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기호와 제품별 특성이 반영한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상품 고급화 지원사업'의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의 도움을 통해 신규/기존 제품디자인·포장디자인·패키지디자인 등을 개발 및 리뉴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에는 농식품기업 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업체별 최대 500만 원(80% 지원) 이내로, 기업의 자부담금은 전체 사업비의 20%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을 운영하는 농식품기업(운영실적 2년 이상)이며, 시는 1차 서류평가에 통과한 기업을 상대로 2차 심의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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