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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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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 추가 기소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차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3일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해 9월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부지사는 2021년 10∼11월 언론에서 자신의 '쌍방울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취재를 시작하자 방 부회장에게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방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관련 자료가 있는 PC나 하드디스크의 교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대북 경제협력사업 지원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800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해 북한에 전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지난달 21일 추가 기소됐다.

이 밖에도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쌍방울로부터 고가의 셔츠와 현금 1억여 원을 뇌물로 받은 의혹을 비롯해 아들의 쌍방울 계열사 취업 특혜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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