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교육부 2023 상반기 특별교부금 19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순천 도사초등학교 친환경 마사토 운동장 조성(3억4200만원), 향림중학교 안전문제 심각한 교실 바닥 교체 공사(2억4300만원), 동산여자중학교 비위생적인 화장실 전면 보수(12억1500만원), 금당고등학교 노후화된 다목적강당 개보수(1억1000만원) 사업 등이 확정됐다.
정홍준 순천시의원이 개선을 건의한 도사초등학교는 들녘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평상시 흙과 모래가 많이 날리고 비가 오면 운동장 배수가 되지 않아 물이 고이는 등의 안전문제가 지적돼 왔다.
또 김정희 전남도의원이 건의한 향림중학교는 2005년 개교 당시 시공된 일반교실 목재 바닥이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들뜸 현상과 벗겨짐 현상이 심해 미관을 해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심각했다.
아울러 김진남 전남도의원이 개선을 건의한 동산여자중학교는 1978년 개교돼 화장실 배관 등 전반적인 시설이 매우 노후되어 있었다. 이에 화장실 보수공사를 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성이 컸다.
특히, 동산여중은 현재 남녀공학 전환 추진 중으로 이번 화장실 보수공사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선제적 개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이 건의한 금당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증축 20년이 경과해 목재 바닥 및 측면 안전판, 무대 등의 노후화로 부분 부식이 상당해 강당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소병철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순천(갑)지역위원회 도・시의원(신민호・김정희・김진남 도의원, 정홍준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순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의했다.
소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도사초, 향림중, 동산여중, 금당고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 환경 조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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