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수산 1번지'로 알려진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오는 31일 '2023년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산양읍 영운리 영운항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가 지난해 공모를 신청, 해수부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에서 공동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수산인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 공연과 기념식, 유공자 포상, 통영 수산물 홍보, 온라인 판매, 신양식기술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통영시는 "수산 1번지 통영에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수산업 발전에 힘쓰는 전국 수산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활력 있는 어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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