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김제 꽃빛드리 축제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축제 연계 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갖춘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가까운 주민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이번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부스 중 23개소를 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23개 가맹부스에서 식음료 결제 등 다양한 먹거리·판매·전시를 문화누리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를 찾으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원칙적으로 식음료를 구입할 수 없지만, 축제 현장에서 섭취하는 식음료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꽃빛드리 축제와 앞으로 김제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의 운영 부스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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