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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란도'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벤치마킹'

신안군 '퍼플섬' 전격 견학…접목 가능한 시설 도입 검토

경남 고성군이 29일 지역대표 관광자원인 '자란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일원을 견학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하트모양을 닮은 자란도는 면적이 27만 제곱미터 규모로 자연 송림과 청정해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은 자란도를 국내 대표 해양치유 관광명소로 구현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숲' 등을 조성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이 지역대표 관광자원인 '자란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일원을 견학하고 있다. ⓒ 고성군

특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뱃길 대신 육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보도교를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해상보도교 추진에 앞서 체험을 통한 장·단점과 접목 방안, 보완 방법 등을 찾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투자유치자문관 등 군 관계자들은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반월.박지도 일원 '퍼플섬'으로 이동해 섬과 섬을 잇는 보행교 '퍼플브릿지'와 꽃길을 둘러봤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접목 가능한 정책을 도입해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고성지역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경로를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신안군 선진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 군의 현실과 비교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란도의 특성을 고려한 동선 및 시설을 계획해 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는 38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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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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