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문화도시센터와 손을 잡고 지난주 문화공유대학 개강에 이어 도시 조성에 첫걸음을 뗐다.
군산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경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초청해 ‘문화 다양성과 문화도시’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진 부연구위원은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문화도시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강의 후 이어진 토론에서 한 시민은 “이번 ‘동네문화카페+’ 활동이 2022년에 재정된 군산시 문화 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판으로 다양성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공유대학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예비문화도시의 비전인 ‘자(自)-공(公)-공(共)’에 기반해 시민이 문화 주체로 나아가고 문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장으로 2023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된다.
상반기 문화공유대학은 군산예비문화도시사업 ‘동네문화카페+’에 참여하는 20팀의 팀장과 팀원들이 주로 강의를 수강하며 강의를 통해 군산 문화도시사업을 이해하고 문화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한편, 군산문화도시센터는 군산시와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도시와 주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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