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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항시,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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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항시,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박차

나눔·공존 복지로 ‘시민중심 따뜻한 복지도시 포항’ 실현

▲(사진)은 포항시가 지난 2월 20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은 모습ⓒ포항시 제공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연계로 세대별 공감복지 구현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대응 지속가능한 공존복지 실현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등 모든 시민 포용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경북 포항시가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나눔과 공존의 복지’ 정책을 펼치며 ‘시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영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포항시의 주요 성과들을 살펴보면, 경북 최초로 북구청 어린이집의 야간·주말 등 취약 시간대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를 실시해 ‘포항형 돌봄’을 강화하면서 ‘복지 희망특별시’를 이뤄갈 결실을 거뒀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SOS서비스’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으면서 돌봄 공백 해소와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복지정책의 혁신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아울러 다함께 돌봄센터 2,3호점 확충 등 돌봄 공백 없는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커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1만6,000개 확충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 수행기관들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적극 지원 했다.

올해는 이러한 축적된 성과들을 토대로 전 시민을 시정 중심 가치로 두고 더욱 포용적인 복지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하고, 소외계층이 없는 나눔과 공존의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영유아에서부터 아동, 청소년, 중장년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별 맞춤형 복지연계를 통해 ‘공감 복지’를 구현하고, 저출생·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공존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포항시 제공

먼저, 시간제 긴급보육시설을 1개소 추가 설치해 ‘포항형’ 영유아 긴급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육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인 아동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5호점’을 추가 설치해 다문화·장애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형 저녁 돌봄센터의 지원을 늘리는 등 아동들의 ‘돌봄기본권’을 보장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특히, 포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SW·인공지능 등 미래 교육 지원 환경을 선제적 조성을 위해 4차 산업 체험센터 건립 및 메타버스 활용 진로체험센터 구축을 통해 관련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자유특구’로 지정 받기 위해 유관부처 및 지역 교육 기관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튼튼한 자립기반을 지원할 청년도약계좌·청년저축계좌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질병·알코올 중독 등 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인 ‘영 케어러’ 발굴·조사에 이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와 심리상담 돌봄 등으로 이어지는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챙긴다.

이와 함께 은퇴한 중장년의 전문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시니어 인턴십을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 ‘포항60+취업박람회’를 지속 개최해 민간기업의 고용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지원 및 노인일자리 확대는 물론 경로당 신·증축,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물품지원으로 시설편의 및 안전 증진을 통한 여가복지시설 이용 만족도 향상에 주력한다.

고령맞춤기술인 ‘에이징테크(Aging Tech)’에 기반한 AI돌봄로봇(200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기반 돌봄서비스(150명) 등 스마트 돌봄사업을 강화해 어르신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를 위한 최대 화두인 저출생·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공존복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대체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여성 경력 이음 일자리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우수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직장맘 SOS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인 ‘엄마참손단’의 사업 기간을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포항형 맞춤 여성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경제 활동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항시가 지난 9일 2023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가족이 동반 성장하는 ‘행복도시 포항’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소통, 공동육아 거점 공간인 가족행복센터가 올 5월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디지털 기반 생애주기별 가족·보육서비스 통합 정보시스템인 ‘퐝퐝가족’ 행복공유 라운지를 구축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지원과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장애수당 인상을 통한 저소득 경증장애인의 소득지원 강화와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등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15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하고, 통합보훈회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6.25 격전지인 호국도시 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형산강권역 호국역사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 형산강 전투 전적 기념관 설치‘와 ‘호국역사문화제 개최’를 추진한다.

특히,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선진장례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을 역점 추진해 친자연적인 교육과 문화, 역사의 장으로 융합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현재 추모공원은 부지 공모 중이다. 추후 입지 선정 절차를 걸쳐 부지 확정 시, 면적 33만㎡(10만평) 규모에 사업비 452억원을 투입해 화장시설(화장로 8기),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포항시 추모공원 조감도ⓒ포항시 제공

또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한층 두텁게 강화한다.

기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영유아 전담쉼터로 리모델링해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 안전망 보강을 위해 생계·의료급여 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4인)을 월 154만원에서 162만원으로 인상해 저소득층 사회 안정망을 촘촘하게 다진다.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과 일자리 소득 창출의 두 토끼를 잡기 위해 장애 수당을 월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다양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 참여와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프면 쉴 권리인 ‘상병수당’의 전국최초 시범사업의 1단계 성과와 보완사항을 반영해 2단계를 추진을 통해 노동 취약 계층의 소득과 권리를 보장하고,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및 긴급돌봄을 통해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삶의 질 항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기 징후 파악 등 안전망 구축에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두루 활용해 ‘우리동네 이웃 지키미’활동을 강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주도할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오신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저출생·초고령사회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포항형 복지 시책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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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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