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은 최근 사이버상에서 증가하는 병역면탈 조장정보를 차단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병역면탈 예방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인 자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오는 4월 14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병역면탈이나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시민감시단은 인터넷상의 병역면탈을 조장하거나 알선하는 게시글, 사이트 등 불법 유해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병무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병무청은 “이번 공개 모집 후 선정된 시민감시단의 활동이 온라인상의 불건전한 병역면탈 조장정보 유통을 막고 공정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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