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올들어 청년 농업인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청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업인 한의약 건강교실을 통해 청년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청년, 중 · 장년층의 질환 발병 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무풍면 십승지문화센터에서 1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지난 27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에서 청년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청년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5월중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농업인 한의약 건강교실은 무주군 보건의료원 공중보건한의사, 만성질환관리사, 금연상담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관리사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한방침을 비롯해 부항 등 한의약 건강관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 체성분검사, 금연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라며 "청년 농업인들의 건강생활습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